‘감기’나 ‘독감’에 걸렸을 때 알아야 되는 3가지 방법

요즘처럼 일교차가 크고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는 주변에서 “감기에 걸렸다”, “독감이 의심된다”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됩니다.

두 질환 모두 호흡기와 관련되어 있고 증상도 비슷해 보이다 보니 헷갈리기 쉬운데요. 실제로는 원인부터 증상의 강도, 회복 과정까지 여러 차이점이 있습니다.

이 두 질환은 비슷해 보여도 증상에서 느껴지는 강도와 범위가 꽤 다릅니다. 이 차이를 알고 계시면 초기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두 가지 질환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그리고 각각의 발생 원인은 무엇이며 병에 걸렸을 때 회복하는 방법과 미리 예방하는 방법까지 차분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글의 순서


감기와 독감의 차이점

가장 큰 차이라고 한다면 바이러스의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둘 다 호흡기로 전염되는 감염이지만 독감의 경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라는 특정 바이러스가 원인이며 이 바이러스를 통해 증상의 강도와 진행 속도도 크게 달라집니다.

먼저 감기 증상은 비교적 가볍게 시작됩니다. 콧물, 코막힘. 재체기, 가벼운 기침, 목의 따끔거림이 대표적이며, 열이 나더라도 미열 수준인 경우가 많습니다. 몸이 조금 무겁고 피곤하긴 하지만 일상생활은 어느 정도 가능한 편입니다. 증상도 서서히 나타나고 3~7일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독감은 증상이 훨씬 강하고 갑작스럽습니다. 38도 이상의 고열이 갑자기 나고 심한 두통과 근육통, 관절통, 오한이 동반되며 ‘몸살이 심하게 온 느낌’을 받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기침이나 인후통도 있지만, 전신 피로감이 매우 심해 움직이기조차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독감의 경우 증상 지속 기간도 감기보다 길고 합병증의 위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 역시 몸살로 인해 아무것이 하지 못하고 앓아 누운 적이 있으며 119를 통해 병원에 실려가서 치료한 경험이 있을 정도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코 위주의 가벼운 증상이라면 감기, 고열과 전신 통증이 심하다면 독감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고열이 지속된다면 무리하게 움직이려 하지 마시고 최대한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병에 걸렸을 때 회복하는 방법

모두 바이러스 감염이 직접적인 원인입니다. 주로 감염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나오는 비말 혹은 바이러스가 묻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질 때 전파됩니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수면 부족과 과로가 지속될 때, 환기가 잘 되지 않은 실내에서 오래 머물 때,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관리가 부족할 때 입니다. 겨울철에 감기와 독감이 유행하는 이유도 낮은 기온과 건조한 공기로 인해 바이러스가 오래 생존하고 실내 활동이 늘어나면서 전파가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회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입니다. 몸이 바이러스와 싸울 수 있도록 에너지를 아껴주는 것이 회복의 핵심입니다.

충분한 수면과 휴식

무리해서 일하거나 외출을 계속하면 회복이 더뎌질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하루나 이틀은 일정 조정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 섭취

물, 미지근한 차, 따뜻한 국물 등을 자주 드시면 점막이 촉촉해져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균형 잡힌 식사

식욕이 없더라도 비타민과 단백질이 포함된 가벼운 식사를 챙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에 따를 약물 사용

감기는 대중 치료 위주로 진행되며 독감의 경우 발병 초기라면 항바이러스제를 처방 받아 복용하면 증상 기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 후 복용하셔야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무리하지 않는 것입니다. 단순히 열이 내렸다고 바로 회복되는 병이 아니기 때문에 증상이 가라앉은 며칠간은 충분히 몸을 쉬게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독감 예방 접종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크게 A형, B형, C형으로 구분됩니다. 그 중에 A형이 가장 흔하고 전염력이 강한 유형인데 변이가 잦아 매년 유행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입니다. 주로 A형으로 인해 우리는 예방 접종을 실시 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 질병은 예방 접종을 통해 중증으로 진행되는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 노약자, 만성 질환자는 꼭 접종 하기를 권장합니다. 접종 시기는 보통 이 질병의 유행 이전인 9~11월 사이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일반 병원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비용은 일반적으로 3가 백신은 약 2만~4만 원 대이며 4가 백신은 3만~5만 원 대 정도의 비용이 발생됩니다.

무료 예방 접종도 가능한데 우리나라에서는 어린이(6개월~만 13세), 임산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국가예방접종사업을 통해 예방 접종을 무료로 지원해 줍니다. 무료 접종은 전국 지정 병·의원 또는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고 신분증이나 증빙 서류(산모 수첩 등)을 지참 하면 됩니다. 무료 접종 기간은 보통 9월 말부터 다음 해 4월 말까지 운영됩니다.

미리 실천하는 예방 방법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입니다. 생활 속 작은 습관 만으로도 이 두 질병은 상당 부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외출 후, 식사 전, 코를 만진 후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하기, 실내 환기와 적절한 습도 유지를 해야 하며 면역력 관리를 위한 규칙적인 운동 및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도 장기적인 예방에 매우 중요합니다.

감기와 독감은 흔하지만 결코 가볍게 만 볼 수 있는 질환은 아닙니다. 특히 독감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심하다면 빠르게 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생활 습관을 조금만 신경 써 주셔도 건강한 계절을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되니 오늘부터 하나씩 실천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늘 건강한 일상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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